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신 29:29)
내일을 알 수 없다는 것이 때론 우리를 염려하게 하고 두렵게 하기도 합니다. 오늘 이 일이 내일 어떤 사건으로 우리를 위협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내일은 도전이 되기도 하고, 희망이 되기도 하며, 절망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에게 내일은 불투명한 미래가 아니라 그분의 통제 아래에 있는 완전한 현재입니다. 그분에게는 내일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두려움과 염려가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에게 내일은 그분의 뜻과 섭리가 이루어지는 도구가 될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내일을 주장하시는 그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시는 그 하나님이 우리 삶의 길이요 빛이 되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