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4:42~44

by 박순정 posted Jul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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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바알 살리사에서부터 와서 처음 만든 떡 곧 보리떡 이십 개와 또 자루에 담은 채소를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린지라 그가 이르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그 사환이 이르되 내가 어찌 이것을 백 명에게 주겠나이까 하나 엘리사는 또 이르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그들이 먹고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그가 그들 앞에 주었더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먹고 남았더라(왕하 4:42-44)


보리떡 이십 개와 한 자루의 채소로 백 명의 사람을 배부르게 먹이고 남기는 일은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엘리사의 종이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이렇게 적은 것을 가지고 어떻게 백 명에게 먹일 수 있겠습니까?


사람은 사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어떤 문제의 어느 정도까지는 도움을 줄 수 있을는지는 몰라도 문제의 전부를 완전히 그리고 영원히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능력 밖의 일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인간에게 받는 도움은 한계가 있다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법칙과 상식에 매이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에겐 불가능은 없습니다. 사람으로서 할 수 없는 일도 하나님에겐 아무 일도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받는 도움이 최선이요 최고의 도움이라 하게 됩니다.


문제가 있을 때마다 그리고 인간의 한계에 이를 때마다 우리는 애통해하며 고통스러워합니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하나님이 겨신다면, 그분이 우리의 창조주가 되시며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면 우리에겐 한계도 절망도 애통도 고통도 없다 고백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