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7)
이런 말을 종종 듣습니다. 술 마시는 것이 죄냐? 성경 어디에 술 마시는 것이 죄라고 써있냐?
맞는 말입니다. 성경 어디에도 술 마시는 것이 죄라고 말씀한 영역은 없습니다. 단지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라는 권고와(잠 20:1, 31:4) 술 취하지 말라는 명령들이 있을 뿐입니다(엡 5:18). 때문에 술과 담배를 하는 것을 죄라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신자가 술과 담배를 하는 것은 괜찮은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이 말씀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술과 담배를 통해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드러나고, 마음에 평강을 주고, 성령의 기쁨이 넘쳐난다면 해도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덕목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삼가야 할 것입니다.
이는 술과 담배에 대한 질문을 넘어 신자의 모든 삶에도 동일한 원리로 적용된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이것을 할까? 하지 말까? 이 말을 할까? 하지 말까? 이 드라마를 볼까? 보지 말까? 이 직업을 택할까? 말까?
그럴 때 마다 이 질문이 도움들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성령 안에 거하는가? 성령 안에서 의롭다 할 수 있는가? 성령이 주시는 평화가 있는가? 주님이 주시는 참된 기쁨이 있는가?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