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그 일은 말과 행위로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롬 15:17-19)
바울의 자랑은 복음에 있습니다. 그 삶도 복음에 있습니다. 그 생의 목표도 복음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삶의 원리도 복음에 있습니다. 바울은 복음이 아니면 자신은 아무것도 아닌 삶을 살았습니다. 복음이 전부인 삶을 살았습니다.
바울의 이 모습이 성도의 궁극적인 삶의 모습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복음이 전부인 삶. 복음이 자랑인 삶. 생의 목표와 원리와 방향이 모두 복음에 걸려있는 삶. 복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다 고백하게 하는 삶의 모습이.
성도에게 복음은 은혜이며 삶이며 목표이며 방향이고 원리이고 전부입니다. 우리의 구원도 복음에 있고, 우리의 이 하루도 복음에 있고, 우리가 하나님을 더 누릴 수 있는 이유도 복음에 있으며, 우리가 아닌 오직 하나님만 자랑할 수 있는 이유도 복음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