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17~18

by 박순정 posted Jan 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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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종을 후대하여 살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말씀을 지키리이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시 119:17-18)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로 작정하고 그렇게 살아간다고 하더라도 거룩한 삶은 쉽게 지켜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은 이방인들의 땅이며 하나님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장소이기에 신자는 끊임없이 사적이고 공적인 반대와 핍박에 직면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신자에겐 끊임없는 기도가 필요하고 그 기도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공급이 필요합니다. 적대적인 세상에서 신자답게 말씀을 따라 온전히 설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이요, 기이한 말씀을 더 깊이 깨닫고 그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부어주시는 충분한 은혜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고 헌신하겠다 고백하면서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 달라고. 영의 눈을 열어 주님의 말씀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더욱더 깨달을 수 있게 해 달라고. 그것으로 세상과 맞짱 뜨며 이 믿음의 헌신과 결단을 지켜낼 수 있게 해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