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5:37~40

by 박순정 posted Apr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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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 25:37-40)


주님은 세상이 작다 여기는 주님의 제자들과 자신을 동일시 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이 받는 대접이 곧 자신이 받는 대접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부끄러움을 당하면 주님이 부끄러움을 당한 것이고, 그들이 영광을 받으면 곧 주님이 영광을 받은 것이라 하십니다.


그들이 세상에서 비방과 조롱과 업신여김을 당하면 이는 곧 주님이 비방과 조롱과 업신여김을 당한 것입니다. 그들이 세상에서 칭찬과 돌봄과 대접을 받으면 이는 주님이 칭찬과 돌봄과 대접을 받은 것입니다. 그들이 아프면 주님이 아픈 것이고, 그들이 기쁘면 주님이 기쁜 것입니다.


지극히 작은 자로서 이 땅을 살아간다는 것은 사실 만만한 일은 아닙니다. 세상은 그 작은 자들을 긍휼히 여겨 돌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업신여기고 하찮게 대접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자들에게 소망이 있음은 그들이 세상으로부터 받는 대접이 그들만 받는 대접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친히 그들과 함께 그러한 대접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주님은 그들이 받은 이 모든 것을 기억하고 남김없이 다 갚아주실 것입니다. 그것이 기쁨이든 슬픔이든, 비방이든 칭찬이든, 미움이든 사랑이든, 핍박이든 영광이든 간에.


지극히 작은 자. 그는 비록 작지만 결코 작은 자가 아닙니다. 주님이 친히 그와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