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2:20~22

by 박순정 posted Oct 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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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레바논에 올라 외치며 바산에서 네 소리를 높이며 아바림에서 외치라 이는 너를 사랑하는 자가 다 멸망하였음이라 네가 평안할 때에 내가 네게 말하였으나 네 말이 나는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나니 네가 어려서부터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 네 습관이라 네 목자들은 다 바람에 삼켜질 것이요 너를 사랑하는 자들은 사로잡혀 가리니 그 때에 네가 반드시 네 모든 악 때문에 수치와 욕을 당하리라(렘 22:20-22)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는 습관이 몸에 밴 유다의 결국은 하나님이 그들의 말을 들어주지 않으심이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유다는 망하고 죽고 포로로 끌려가는 비참한 역사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며 완악한지 하나님은 그들의 모습을 어려서부터 몸에 배인 습관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들뿐 아니라 그들의 부모, 그리고 그 부모의 부모에 이르기까지 그치지 않고 계속된 근본적인 죄의 성향이라 하신 것입니다.


결국 이스라엘 역사는 인생의 근본이 악해 그대로 내버려두면 수치와 욕을 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선지자를 보내어 경고를 해도 죄 된 존재는 결코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러한 인생들을 향한 새로운 계획을 하시는 것입니다. 인간들 스스로 고쳐내길 바라며 말씀을 전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셔서 그들을 고쳐내시고 그들 가운데 거하시며 그들의 근본을 바꾸어내는 방법으로.


창조주요 아버지를 그렇게까지 무시하며 배반한 그들을 그렇게까지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열심과 헌신이 얼마나 큰지를 보며 하나님에게 인생이 무엇이길래 왜 이렇게까지 돌아 보시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마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