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와 함께Daily Meditation
2018.03.01 05:28

사도행전 23: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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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하되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으니 이제 너희는 그의 사실을 더 자세히 물어보려는 척하면서 공회와 함께 천부장에게 청하여 바울을 너희에게로 데리고 내려오게 하라 우리는 그가 가까이 오기 전에 죽이기로 준비하였노라 하더니 바울의 생질이 그들이 매복하여 있다 함을 듣고 와서 영내에 들어가 바울에게 알린지라 바울이 한 백부장을 청하여 이르되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로 인도하라 그에게 무슨 할 말이 있다 하니(행 23:14-17)


유대인 중에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겠다 맹세한 사람 사십여 명이나 생겼습니다. 그들은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바울을 암살할 계획을 알립니다. 이로부터 우리는 그들이 바울에 관한 문제를 얼마나 진지하고 심각하게 생각했는지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계획은 바울의 조카에게 알려지게 되고 그 조카는 바울을 구하기 위해 감옥에 있는 바울을 찾아가 이 사실을 알립니다. 그러자 바울은 백부장에게 부탁해 전할 말이 있으니 그를 천부장에게로 안내해 달라 합니다.


어떻게 본다면 바울은 살고 싶어 이렇게 행동한다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다시피 바울은 이미 죽음을 각오하고 여기 예루살렘에 온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바울이 단지 자신의 안위를 위해 조카를 천부장에게 보낸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바울이 그렇게 반응한 이유는 그에게 또 다른 사명이 생겼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객들이 자신의 암살을 작정한 전날 밤 주님께서 찾아오셔서 하신 말씀이 그로 하여금 생명을 지켜내야 할 이유를 만들었을 것입니다.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하셨던 주님의 말씀으로 인하여(행 23:11).


여기에서 우리는 바울의 우선순위를 엿볼 수 있게 됩니다. 단순히 안전하고 평안한 것이 목표가 아닌 복음을 향한 열정이 그로하여금 그러한 행동을 하도록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이 예루살렘뿐 아니라 로마에까지 이르도록 해야 한다는 그 열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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