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와 함께Daily Meditation
2018.02.17 06:31

사도행전 18: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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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행 18:24-26)


아볼로는 구약성경에 정통한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유대인 학자입니다. 바울이 복음을 심은 자라면 아볼로는 그 씨앗이 자랄 수 있도록 물을 준 자입니다(고전 3:6). 고린도 교회에 바울파와 게바파 그리고 아볼로파가 있었다는 것을 통해 초대교회에서 아볼로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고전 1:12).


그럼에도 아볼로의 초기 신학에는 약간의 불완전함이 있었습니다. 그는 분명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에 대한 명확한 성경적 이해가 있었으나, 성령 세례와 관련한 그리스도의 지식에 있어서는 완전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그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가 전한 복음이 더 완전한 복음이 될 수 있도록 그를 데려다가 하나님의 복음의 도를 명확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그 결과 아볼로는 교회에 더 많은 유익을 끼치는 사역자로 쓰임을 받습니다(행 18:27-28).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참으로 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경에 능통한 학자임에도 천막업자 부부의 말을 귀담아 들을 수 있었던 아볼로의 겸손과 거룩한 배움에 대한 열망이 아름다웠고, 비전문가임에도 좀 더 안다고 나대지 않고 조용히 도움을 주었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용기와 친절한 배려가 너무나도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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