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와 함께Daily Meditation
2018.01.28 04:55

사도행전 11: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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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행 11:17-18)


유대인 신자들에게 이방인이 유대인들과 같은 하나님을 섬기고, 같은 성령을 받는다는 것은 불가능이었습니다. 혹 가능하다면 그것은 하나, 이방인들이 먼저 유대인이 되고 난 후에는 가능할 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불가능이라 생각하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방인이 유대인이 되지도 않고 그리스도인이 된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오순절에 받았던 같은 성령을 받았고, 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믿고 회심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은 유대인 신자들 사이에 문제가 되었습니다. 구원받는 백성의 수가 더해진 것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 아니라, 감히 유대인으로서 망령되게 이방인과 어울리며 함께 식탁교제를 할 수 있단 말인가, 하는 문제로 인하여.


하지만 베드로는 그가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그것이 하나님의 역사였고 하나님의 뜻이었다,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유대인들에게 허락하셨던 바로 그 같은 성령과 구원의 은총을 유대인으로 귀화하지 않은 이방인에게도 동일하게 허락하셨다, 고백합니다.


그러기에 만일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이방인의 구원을 반대하고 그들과의 교제를 비난한다면 그것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반대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길로 가는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분명 하나님이 우리와 같은 성령을 그들에게 주셨다면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의 신비다. 우리로서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하나님 편에 서는 것뿐이다.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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