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와 함께Daily Meditation
2017.12.12 07:17

스가랴 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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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슥 9:9-10)


스가랴의 메시지는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해진 예언의 메시지입니다. 이 메시지의 내용은 10년이 넘도록 성전 재건의 사역을 멈추어버린 백성에게 주는 격려가 그 주된 내용입니다. 책망의 말보다는 환상과 예언과 상징을 통해 그 성전의 중요성을 알림으로 성전을 재건하라 독려합니다.


그런데 여기 등장하는 예언은 스가랴 당대의 상황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예언을 말씀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지자는 당시에도 없었던 왕,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찾아보기 힘든 왕에 대해 예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500년 후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실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성취되는 예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선지자는 당시 그들의 삶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이라 해야 할까요? 그저 꿈꾸는 자로 여기고 그의 메시지는 귀담아 들을 필요가 없는 것이라 해야 할까요? 500년 후에 구원자가 오신다는 것이 당장 포로에 귀환하여 폐허 위에 성전을 세우고 집을 짓고 살아야 하는 그들의 현실과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하면서?


그러나 이 예언은 하나님의 의도를 보여주고 그들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상관이 없는 예언이라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메시아를 보내어 그들을 구원하시고야 말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500년 후에도 하나님과 그들의 관계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 말씀하고 계신 것이기에 지금의 관계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분명한 약속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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