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와 함께Daily Meditation
2017.12.23 07:38

골로새서 1:21~23

조회 수 1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골 1:21-23)


하나님이 독생자 아들 예수 그리스를 죄인들에게 허락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을 이처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요 3:16). 목적도 분명합니다.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들을 세우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대뜸 하나님이 시작하셨으니 하나님이 끝을 보실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이니 우리 편에서의 아무런 동의나 행동 없어도 하나님이 마무리를 지으실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지 않다 합니다. 시작은 하나님 홀로 시작하셨으나, 과정과 내용은 하나님 홀로 하시지 않으신다, 합니다. 아들을 주실 때는 인간들의 동의나 협력이 없었으나,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리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항복과 순종이 필요하다,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일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일입니다. 죄인이 할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신자의 탄생, 거듭남을 은혜라 하며 선물이라 합니다.


하지만 부르심을 받은 이후의 일은 하나님만의 일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일이 됩니다. 그래서 신자의 삶, 즉 성화를 과정이라 하며 끊임없이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싸움이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부르심을 받은 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요청합니다. 복음을 굳게 믿고, 그 복음 안에 거하며,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는 능동적 항복과 순종을 명령합니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어 이루고 싶어하시는 그 자리로 나아가는 길이라,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 스가랴 9:8 박순정 2017.12.11
494 스가랴 9:9~10 박순정 2017.12.12
493 스가랴 10:8 박순정 2017.12.13
492 스가랴 11:7 박순정 2017.12.14
491 스가랴 12:10 박순정 2017.12.15
490 스가랴 13:1~2 박순정 2017.12.16
489 스가랴 14:5 박순정 2017.12.17
488 스가랴 14:20 박순정 2017.12.18
487 사 7:14 박순정 2017.12.19
486 이사야 9:6~7 박순정 2017.12.20
485 에베소서 2:12~13 박순정 2017.12.21
» 골로새서 1:21~23 박순정 2017.12.23
483 히브리서 2:18 박순정 2017.12.24
482 누가복음 2:14 박순정 2017.12.25
481 시편 100:3 박순정 2017.12.26
480 시편 101:2-4 박순정 2017.12.27
479 시편 102:1~2 박순정 2017.12.29
478 시편 102:23~24 박순정 2017.12.29
477 시편 103:8~11 박순정 2017.12.30
476 시편 103:15~17 박순정 2017.12.3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7 Nex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