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와 함께Daily Meditation
2017.12.29 06:54

시편 102:23~24

조회 수 13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가 내 힘을 중도에 쇠약하게 하시며 내 날을 짧게 하셨도다 나의 말이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옵소서 주의 연대는 대대에 무궁하니이다(시 102:23-24)


확실한 것 하나를 배우게 됩니다. 우리 인생 우리 것 같지만 실상은 우리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쥐고 빼앗기지 않으려 해도 조금씩 조금씩 우리의 통제를 벗어납니다.


다리에 힘이 빠져 마음대로 드나들 수 없고, 땅거미가 진 듯 세상이 흐릿하게 보이고, 재잘거리며 웃는 가족들의 소리가 희미하게 들리고, 밤을 새 일하며 즐기는 것도 버거워집니다.


아무리 애를 쓰고 관리해도 예전만 못하고, 심지어 그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루아침에 몸이 무너지기도 합니다. 이러고 싶지 않은데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몸도 인생도 삶에서 그 힘을 잃어갑니다.


주님도 말씀하셨습니다. 인생은 스스로 인생을 주장할 수 없다고. 아무리 염려해도 키 한자 더할 수 없고, 그 날을 늘릴 수 없다고. 심지어 먹는 것, 입는 것, 마시는 것 조차.


그러한 인생이기에 하나님 앞에 나아옵니다. 이 인생의 주인 되신 하나님 앞에. 한계가 없는 하나님 앞에. 이 인생 책임질 수 있고, 장담할 수 있는 하나님 앞에. 그의 뜻대로 일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 스가랴 9:8 박순정 2017.12.11
494 스가랴 9:9~10 박순정 2017.12.12
493 스가랴 10:8 박순정 2017.12.13
492 스가랴 11:7 박순정 2017.12.14
491 스가랴 12:10 박순정 2017.12.15
490 스가랴 13:1~2 박순정 2017.12.16
489 스가랴 14:5 박순정 2017.12.17
488 스가랴 14:20 박순정 2017.12.18
487 사 7:14 박순정 2017.12.19
486 이사야 9:6~7 박순정 2017.12.20
485 에베소서 2:12~13 박순정 2017.12.21
484 골로새서 1:21~23 박순정 2017.12.23
483 히브리서 2:18 박순정 2017.12.24
482 누가복음 2:14 박순정 2017.12.25
481 시편 100:3 박순정 2017.12.26
480 시편 101:2-4 박순정 2017.12.27
479 시편 102:1~2 박순정 2017.12.29
» 시편 102:23~24 박순정 2017.12.29
477 시편 103:8~11 박순정 2017.12.30
476 시편 103:15~17 박순정 2017.12.3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7 Nex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