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4:3~5

by 박순정 posted Feb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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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헤롯이 그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잡아 결박하여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당신이 그 여자를 차지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헤롯이 요한을 죽이려 하되 무리가 그를 선지자로 여기므로 그들을 두려워하더니(마 14:3-5)


자기 기준으로 사는 사람은 기준이 되는 자기 자신이 사람이라 늘 사람을 의식합니다. 자기 뜻대로 자기 마음대로 살고자 하면서도 사람들이 무서워 머뭇거리고 사람들 눈을 의식해 결정하며 살아갑니다. 이런 사람들의 질문은 늘 이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그래서 그들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맞추는 삶을 살아갑니다. 사람들이 즐겨 입는 옷을 입고,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을 먹으며,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들이 즐겨 가는 곳에 가며,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하려 합니다. 유행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단지 많은 사람이 하기 때문에 설득력을 갖는 바로 그 유행을 따라.


이러한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은 들어설 자리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시는가? 하나님이 진정 기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하나님을 위해 어떻게 살까?


사람이 기준인 사람은 언제나 사람에 얽매여 사람 가운데 살다가 사람 사이에서 잊혀지는 삶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기준인 사람은 영원에 소망을 두고 하나님과 함께 잠시 이 땅을 살다가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영생의 삶을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