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와 함께Daily Meditation
2018.12.13 05:18

예레미야 52: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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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사람은 또 여호와의 성전의 두 놋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성전의 놋대야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갔고 가마들과 부삽들과 부집게들과 주발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고 사령관은 잔들과 화로들과 주발들과 솥들과 촛대들과 숟가락들과 바리들 곧 금으로 만든 물건의 금과 은으로 만든 물건의 은을 가져갔더라(렘 52:17-19)


솔로몬 성전이 불에 타 소멸되었습니다. 성전 안의 성물들은 모두 약탈당했습니다. 이제 솔로몬의 영광은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7년의 세월 동안 만든 솔로몬의 성전의 영광이 화려하고 컸기에 성전의 몰락에 대한 비참함은 그만큼 더 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것은 솔로몬의 영광이 무너지고 솔로몬의 성전이 무너졌다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이 무너진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있습니다. 그것이 아무리 하나님을 기념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전이라 하더라도 궁극적인 하나님의 영광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놀랍게도 하나님의 영광은 솔로몬 성전이 불타 없어지고, 성전의 모든 기구들이 약탈당함으로 드러났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하나님의 뜻이었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길이었습니다. 인간들이 생각하기에 그것은 망한 것이지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할는지 몰라도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영광은 거기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의 모든 삶이 망하고 무너져야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드러난다, 말하는 것은 오해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은 인간의 상태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에 기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악하고 약해도 그 인간으로 인해 하나님은 결코 하나님의 영광을 빼앗기지 않으실 것입니다.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사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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