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4:20~21

by 박순정 posted Dec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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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요일 4:20-21)


우리가 신자로서 사랑하며 살아야 할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동의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주인 되신 하나님의 명령이니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 사랑을 이루시기 위해 아들을 희생하셨습니다. 사랑 받는 사람의 자격과 가치를 따지지 않고 그 아들 그리스도 예수의 피를 흘리시는 것을 기뻐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이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주님의 사랑은 자격을 따지는 사랑이 아니었습니다. 가치를 논하는 사랑이 아니었습니다. 효율성을 계산하는 사랑이 아니었습니다. 


원수를 용납하는 사랑이었고, 배신하고 욕하고 비난하고 침 뱉고 때리고 못 박고 찌른 자까지 품고 참아내는 사랑이었습니다.


바로 이 사랑이 새 계명입니다. 성도가 귀히 여기며 목숨 걸고 지켜내야만 하는 계명입니다. 


이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님 안에 거하게 될 것이고 또 주님은 그의 안에 거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