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와 함께Daily Meditation
2018.04.02 04:58

에스라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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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그의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 그는 예루살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스 1:1-3)


고레스는 메대와 리디아를 합병하고 바벨론 제국을 멸망시킨 후 바사, 즉 페르시아 제국을 건설한 왕입니다. 그는 제국 통치의 일환으로 속국의 자치를 허용하며 칙령을 내려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갔던 모든 민족의 본토 귀환을 지시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유다 백성들도 예루살렘으로 귀환해 성전을 재건할 수 있었습니다.


고레스는 유일신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그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그러한 법령을 선포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가 포로로 끌려온 유다 백성들 모두에게 종교의 자유를 선포하며 그들의 나라로 돌려보내면서 언급한 하나님에 대한 표현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백하는 내용과는 차원이 다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방 나라의 왕 고레스의 마음까지 움직여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내시는 것을 봅니다. 이전 예레미야가 바벨론에서의 70년의 포로생활이 끝나면 본국으로 귀환할 수 있을 것이라 예언했던 것을 이루시기 위해서(렘 25:11, 29:10-14), 하나님은 이방인 왕의 마음에 주권적으로 역사하신 것입니다.


아마도 고레스는 그야말로 종교관용정책을 하고 싶은 마음에 각 나라에서 끌려온 포로에게 그와 같은 법령을 공포하고 조서를 내린 것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사람의 마음과 생각까지 주관하시며 모든 인생과 나라를 자신의 뜻을 따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었습니다. 이방인의 한 왕 조차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았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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